지금 이 순간, 지중해에선 참다랑어 떼를 ‘죽음의 방’에 가둬 핏빛 살육의 축제를 벌이고, 아프리카에선 1년에 단 하루, 4천명이 모여 15분간의 민물메기 전투를 벌이고, 라오스에선 거친 급류 위에 놓인 외줄을 건너 한 마리의 물고기를 잡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10만 년 전, 인류가 최초의 작살(harpoon)을 만들어
시즌 정보
슈퍼피쉬 시즌 1
5개 회차 · 2012-08-18
전체 회차
인류가 물고기를 만난 것만큼 큰 행운이 있을까? 물고기는 비교적 쉽게 많은 양을 잡을 수 있지만, 잡아놓으면 비린내를 풍기며 금방 썩어버린다. 하지만 이런 딜레마 덕분에 오히려 인간은 더 많은 물고기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세계 어느 곳에서나 물고기를 더 오래 보관하려 했고, 그 결과 개성 넘치는 다양한 저장
간을 맞춘 쌀밥 위에 동그랗게 얹어진 신선한 생선살. ‘스시’만큼 미스터리하고 변화무쌍한 음식은 없다. 수천 년 전, 세계에서 가장 역겨운 냄새가 나던 아시아의 썩은 물고기가 오늘날, 세계인이 사랑하는 패스트푸드로 탈바꿈한 데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까? 한 조각 스시를 따라가는 2천년의 긴 시간여행, 그 속에서 아시아 농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힌 성금요일, 이날은 1년 중 스페인 전역에서 대구 소비가 가장 많은 날이다. 여기에는 오래된 비밀이 한 가지 숨어있다. 수도사는 물론 일반인들 역시 속죄와 참회의 뜻으로 고기 대신 생선을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4세기경부터 시작된 금요일의 어식문화는 전 유럽에 걸쳐 엄청난 생선수요를 만들었고 이
드넓은 강과 푸른 대양을 오가던 물고기들의 죽음과 운명 뒤에 감춰진 수만 년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시작한 여정. 물고기 사냥의 긴장과 흥분, 감동을 고스란히 전하기 위해 전 세계 23개국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낯설고 경이로운 풍경들을 독창적으로 담아냈다. 찰나의 물고기 잡이를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승화시킨 HD수중초고속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