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 270화

안전한 밥상의 조건, 수산물 이력제

2014-08-21 45분

회차 줄거리

서민들의 밥상에 자주 오르고 그 맛도 좋아 많은 이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대한민국 국민 생선’들! 갈치, 고등어, 조기 등등...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수산 시장의 풍경도, 우리의 밥상 풍경도 많이 달라졌다는데.... 당국의 철저한 감시에도 불구하고, 원산지를 속이고 자주 국산으로 둔갑하는 일본산, 중국산 수산물 때문에 소비자들은 여전히 불안하고, 어민들과 정직한 상인들도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덕분에 저 먼 수산강국 노르웨이나 아일랜드에서 건너온 수입산 수산물이 국민생선을 제치고 새로운 대세로 통한다는데... 그렇다면, 우리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 것일까? 1. 우리 수산업계의 현실-양만업자들의 눈물 ‘중국산’ ‘일본산’은 절대 NO, 오직 ‘국내산’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그런데, 우리가 ‘국내산’이라 믿고 먹는 수산물은, 과연 정말 ‘국내산’일까? 몸보신의 계절인 여름, 특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민물장어! 고각의 가격만큼이나 다들 국내산임을 믿고 장어 집을 찾는다는데... 하지만, 해마다 반복되는 중국산 민물장어의 국내산 둔갑! 한국에 들어와 물 한번 담갔다 빼거나, 봉투만 바뀌면 이내 중국산이 국내산으로 둔갑한다는데.... 중국에서 들어온 ‘중국산’ 민물장어의 불법 원산지 둔갑 현장과, 그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양만업자들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어본다. 2. 수산물 이력제, 그것이 궁금하다? 13자리 번호를 통해 어장에서 식탁까지를 하나의 선으로 연결한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수산물 이력제’는, 수산물의 생산·유통·판매의 단계별 수산물 이력 정보를 전산화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안전한 수산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대표적으로 고등어 포장에 붙어 있는 입력번호 13자리를 입력하거나, 바코드를 스캔하면 고등어를 잡은 날짜와 어선, 고등어를 가공·포장한 유통업체의 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 수산물의 품질과 안전에 불안해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