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 294화
‘바다의 경고, 해안침식’
회차 줄거리
❚ 해변이 사라지고 있다? 지구둘레 약 40,000km, 그중 37%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해안선의 길이, 14,962km. 만약, 해변이 사라진다면? 우리가 당연하게 이용하고 자연재해로부터 보호받았던 해변이 사라지고 있다. ❚ 이미 진행되고 있는 국내의 해안침식 강원도 삼척의 원평해변, 그곳의 백사장은 이미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백사장의 모습과 다르다. 쌓여있는 모래포대들과 각종 침식물로 지저분한 해변의 모습에서 예전의 아름다웠던 원평해변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강원도 삼척시 침식대책위원장 김양수씨의 인터뷰를 통해 그 심각성을 체감할 수 있다. 충남 태안군의 꽃지해수욕장, 5km의 긴 해안선으로 이루어진 해변은 서해안의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의 보고였다. 이곳 해변의 모래는 전부 규사로 되어있는데, 십여년 동안의 무분별한 규사채취와 꽃박람회 운영을 위한 해안도로 건설로 고운 모래로 가득했던 백사장이 온통 자갈로 뒤덮였다. 과거의 명성에 비해 초라해진 해변 때문에 지역 주민과 상인의 시름도 늘어나고 있는데... 전남 신안군의 대광해변은 30년 만에 20m이상 해변이 사라졌다. 처참히 뿌리를 드러낸 나무들이 침식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신음하는 해변, 바다의 경고가 시작되었다. ❚일본, 시행착오 끝에 ‘성공사례’로 불리게 된 돗토리 현 그들도 처음부터 성공에 도달한 것은 아니었다. 1940년대부터 심각한 해안침식 문제를 겪었던 가이케 해안. 지속적인 해안구조물 설치와 다양한 해안침식 방지를 위한 노력으로 현재 일본 내 인공구조물 대표 성공 사례로 불리고 있다. 이런 성공을 위해 일본은 꾸준히 해안 관리법을 개정하며 하천과 해안을 통합해서 관리하는 시스템을 통해 퇴적된 모래를 침식된 곳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 호주의 해안침식 극복방안, 우회양빈시스템 호주의 골드코스트는 서퍼스 파라다이스 중심으로 42km 길이로 뻗어있는 세계적인 관광 휴양지 이다. 현재 아름다운 해변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들 역시 해안침식 문제를 피할 수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