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 316화
잊혀진 우리 차(茶)-그 향기를 찾아서
회차 줄거리
한반도에 차문화가 전해진건 삼국시대... 우리는 무려 천년이 넘는 차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한일합방 이후, 일본의 다도가 한국의 차문화를 밀어내면서, 한국의 전통 차문화는 점차 쇠퇴해갔는데... 세계 차의 발원지인 중국의 차문화와 중국의 차문화를 받아들여 격식과 도의 개념을 집어넣은 일본의 다도문화를 살펴하고, 우리의 고유한 차문화는 과연 무엇인지에 고찰해보고자 한다. 더불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우리의 차문화는 어떻게 변화하고 또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인지를 고민해보고자 한다. " 지리산 토박이들이 말하는 전통 차 이야기 -하동 " 하동에서 76년을 산, 정순임 할머니가 말하는 차에 대한 기억은 새롭다! 그녀에게 차는 감기약 대용 이었다는 것! 이런 기억 때문인지 대부분 하동 할머니들 의 만병통치약은 바로 이 차다! "상처 난 곳에 비벼가지고 붙이 면은 상처가 덧이 안나요. 하여튼 비상약이에요” 하동 토박이 49살 주해수 씨. 전통 차(황차) 명인인 그는 25년 전, 고향인 지리산 산 중 집을 짓고 차밭을 일궜다! 차를 몇 번이나 말리고 덖는 과정을 거쳐, 황토 방에 숙 성 시켜 만드는 한국 전통의 발효차 "황차!” 그렇게 정성이 들어간 차가 든 산속 항아 리는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만들어진지 16년이 된 차도 이 산 속에 존재한다 는데... " 역사 속 한국의 차 문화 " 지리산에서 시작한 차 문화는, 고려시대 사찰중심의 차 문화에서 조선시대 선비가 즐기는 차 문화까지 이어진다. 조선시대의 차 문화는 단순히 마시는 차의 의미뿐만 아니라 차가 정신적 경지까지 이른다는데... 이런 선비 차 문화의 중심에는, 조선시대 유일한 다경이자 세계 최초의 다도 경전을 쓴 한재 이목 선생이 있다. 그는 성종에서 연산군 사이에 살았던 문인으로 28세 무오 사화로 젊은 나이에 참혹한 죽음을 당했다. 하지만 그가 쓴 조선시대 유일한 다경인 ‘다부’에는, 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신적인 수양과 즐거움이 있다. 이렇게 오랜 전통의 한국의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