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 427화
한국인 수술 1위 백내장, 그 이유는?
회차 줄거리
우리나라에서 작년 한 해에만 무려 14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질환으로 병원을 찾았다. 2019년 수술 건수는 무려 69만여 건. 압도적인 국내 1위 수술 질환, 바로 ‘백내장’이다. 백내장 수술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국민 수술’로 불릴 정도로 우리에게 익숙한 백내장에 대해 의외로 우리가 모르는 사실이 많다. 백내장 수술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 흐릿하게 보이는 눈, 백내장일까? 노안일까? 나이가 들어 시력이 저하되고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을 노안으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백내장을 방치하면 사물이 겹쳐 보이거나 빛이 번져 보이는 등의 증상들이 생겨난다. 백내장이 진행되면서 운전을 하거나 청소를 하는 등 익숙했던 일상생활이 점차 낯설고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은 물론이고 심한 경우 실명에까지 이르기도 한다. 흔히 백내장은 노화로 인해 생긴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제는 젊은 나이라고 안심할 수는 없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40~50대 젊은 백내장 환자가 최근 3년 사이 20% 넘게 증가했다. 이전에도 선천성, 외상성, 후천성 백내장을 앓는 젊은 백내장 환자들이 존재했다. 그러나 최근 후천성 백내장 중에서도 젊은 백내장이 급격히 늘어난 배경으로 야외 활동 증가로 인한 자외선 노출,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당뇨 환자 증가, 아토피 피부염 외에도 스마트폰과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의 과다 사용 등이 꼽히고 있다. ▶ 백내장 수술의 두 얼굴, 비싼 수술이 좋을까? 현재 백내장을 완치할 방법은 수술뿐이다. 혼탁해진 수정체를 투명 무색으로 돌이킬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백내장 수술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수정체를 대신해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백내장 수술은 다른 수술에 비해 수술 시간이 짧아 대수롭지 않은 수술로 여겨 쉽게 수술을 결정하게 된다. 인공수정체 선택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