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 435화
기업 지속가능하라 1부 - 미래를 위한 선택 ESG
회차 줄거리
기업이 변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이 앞다퉈 ‘ESG 경영’을 선포하며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민주적인 지배구조 등을 갖춘 ‘착한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하고 있는 것이다. 선진국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각종 환경 규제를 추진하고, 글로벌 큰손들은 아예 ESG 기준을 만들어 이에 미치지 못하는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소비자들도 단순히 잘 만들어진 제품이 아닌, 기업과 제품의 의미를 따지는 가치소비를 지향한다. 돈을 위해서라면 등한시했던 환경, 노동, 불공정 관행에 소비자들이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기 시작한 것이다. 기업은 이제 돈을 ‘얼마나 버느냐’가 아닌 ‘어떻게 버느냐’에 집중하며 생존과 미래를 위해 ESG경영을 채택해야 한다. ESG경영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실천하는 것일까? ESG 경영은 기업의 규모를 넘어 모든 기업에게 요구되고 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다큐프라임’에서는 기업의 규모는 작지만, 소신 있게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의 중소기업 4곳의 아름다운 ESG 경영 이야기를 소개한다. - 폐차 재활용률 90%, 환경 지킴이로 변신한 폐차장 수명이 끝난 자동차를 처리하는 폐차장. 늘어난 자동차 수만큼 폐차되는 차량도 많을 수밖에 없다. 폐차장은 많은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대명사였다. 각종 오일로 인한 토양 오염은 물론이고 오존층 파괴 주범인 에어컨 냉매까지 그대로 방출되기 일쑤였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있는 대지 5,000여 평 규모의 폐차장 동강그린모터스. 이곳은 놀랍게도 바닥에 폐유 자국 하나 없다. 주변 곳곳을 둘러보아도 방치된 물건 하나 없이 깨끗이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다. 국내 유일 친환경 폐차장인 이곳은 중소기업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ESG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이곳의 ESG 경영의 비결은 무엇일까? 그 답은 폐차 과정에 있다. 폐차된 차량을 사람의 손으로 해체하기에 그 과정이 무척 섬세하고 꼼꼼하다. 먼저 오염물질인 각종 오일류를 분리 후 재활용 가능한 부품은 너트와 볼트 하나까지 분리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