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 456화
염증을 부르는 식단 염증을 없애는 식단
회차 줄거리
바쁜 일상에 치여 아침 식사는 거르고 저녁 식사는 과식하는 사람이 많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가정에서 균형 있는 식단이나 올바른 식습관의 형성을 위한 교육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잘못된 식습관이 누적되면 체내 염증을 유발하고, 염증은 혈관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며 전신 곳곳의 각종 질환으로 이어진다. 오는 2일 방송되는 MBC ‘다큐프라임’에서는 내 몸을 망가뜨리고 건강을 위협하는 체내 만성 염증에 맞설 수 있는 건강한 식단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 체내 만성염증을 부르는 잘못된 식단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비만. 비만은 대부분 잘못된 식습관으로부터 온다. 대학에서 태권도를 전공하고 미국에서 태권도 사범을 할 정도로 건강과 몸매에 자신이 있었던 강준철(53) 씨. 지금은 90kg이 넘는 고도비만에 복부 비만도 심각하다. 강 씨는 식습관에 큰 문제가 있었다. 일하느라 아침과 점심은 거르고 저녁 늦게 몰아 먹는다. 이로 인해 10년째 만성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다. 모태 비만으로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는 박정연(50) 씨도 마찬가지다. 한창 식성이 왕성한 중학생 아들의 입맛에 맞추다 보니 라면이나 치킨,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기 일쑤다. 식습관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은 물론 심근경색의 위험까지 진단 받았다. 두 사람의 건강검진 결과, 모두 염증수치가 정상보다 높았다. ▶ 암까지 일으키는 만성염증의 정체는? 40대부터 고혈압과 당뇨 진단을 받은 이복례(78) 씨. 일상에 큰 불편함이 없어 그대로 방치하다가 결국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현재 편마비와 언어장애의 후유증으로 혼자서는 생활이 어려울 지경이다. 남편 이원식(84) 씨 역시 각종 염증의 신호를 느끼면서도 방치하다 1년 전 방광암 판정을 받았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연구에 따르면 만성염증 수치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보다 암 발생 위험이 남성은 38%, 여성은 2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씨 부부의 식단은 맵고 짠 반찬이 많은 식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