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 466화
갱년기 골든타임 여성호르몬을 깨워라
회차 줄거리
우리나라 여성 기대 수명 약 85.1세. 완경 평균 나이 49.3세. 완경 이후 35년 이상을 갱년기 증상과 싸우는 셈이다. 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 마당에 이제는 ‘갱년기’라는 딱지까지 달고 ‘제2의 사춘기’ 갱년기 터널을 지나야 한다. 특히, 찬바람 불면 갱년기에 노출된 중년 여성들의 건강은 더욱더 심각한 상태에 이른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감소로 혈관질환 고위험군과 관절, 치매 질환 등에 영향을 받는 것인데, 여성 건강의 스위치 역할을 하는 여성호르몬을 똑똑하게 관리하고 지킬 수 있는 건강법을 알아본다. ▶ 갱년기 여성 건강 비상! 혈관부터 관절까지 완경기 이후 5~10년 동안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급격한 변화를 보인다. 실제로 여성의 고혈압 유병률은 완경 전 11.1%에서 완경 후 28.8%, 당뇨병 유병률은 완경 전 4.7%에서 완경 후 9.7%,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12.3%에서 36.4%로 급증한다. 평소 기름진 고기류와 밀가루 빵을 즐겨 먹는 김경자(63세) 씨.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라는 별명까지 생길 만큼 매일이 빨간 불이다. 완경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비만과 탈모, 피부건조증으로 시작된 불편 증상은 최근 고지혈증이 악화되면서 뇌동맥 혈전까지 생겼다. 완경 이후부터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기 시작한 육정숙(57세) 씨.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숨을 쉬는 것조차 힘든 일상이 반복되고 있다. 심장약은 한 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약 대신 부정맥과 빈맥을 잡는 시술을 선택했다. 육 씨는 갱년기 극복을 위해 댄스스포츠에 열중하고 매일 다이어트 식단을 실천하지만,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면 유독 증상이 심해진다고 한다. 계단만 보면 한숨부터 쉬게 된다는 강나영(58세) 씨. 40대 후반부터 시작된 갱년기 증상은 그녀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말았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두통이 이어지고 새벽마다 손발이 퉁퉁 붓고 저린 증상을 호소하며 잠에서 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