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 468화
내 몸을 녹슬게 하는 활성산소를 줄여라
회차 줄거리
노화. 시간이 흐르면서 생명체의 변화가 쌓여서 나타나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태어나고 자라고 성숙해지는 과정 모두가 정상적인 노화라 볼 수 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신체 기능이 저하되고 건강이 나빠지는 것만이 노화는 아니다. 크게 본다면 성장 역시 노화에 속한다. 문제는 노화와 함께 나타나는 다양한 질병이 노화를 촉진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질병과 급속한 노화는 만성염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활성산소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노화와 질병을 촉진하는 활성산소에 대해 알아보고 활성산소를 줄이는 방법을 알아본다. ▶ 만성질환을 달고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5년 전 유방암 수술 이후 면역력 저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박희연(52세) 씨. 갱년기 증상까지 더해지면서 온 몸은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 됐다. 매일 다리가 붓는 탓에 족욕이 아니면 버틸 수 없는 김미숙(63세) 씨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로 고생하면서 버텼지만 결국 자궁내막암 진단을 받았다. 채소 섭취량도 늘이면서 식단을 개선하려 하지만 그녀의 현실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 공복혈당 수치가 300이 넘어가는 당뇨환자 박규범(48세) 씨. 게임 개발자로 일하던 5년 전 급성 심근경색이 찾아오면서 삶이 뿌리째 흔들리기 시작했다. 혈액 검사 결과 이들의 공통점은 염증수치가 높고 활성산소 수치까지 높다는 것이었다. ▶ 노화와 질병을 일으키는 주범, 활성산소 지구상의 생명체 대부분은 호흡을 통해 삶을 이어나간다. 이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생겨가는 불필요한 부산물이 바로 활성산소이다. 산소에서 전자가 하나 빠진 형태의 활성산소는 매우 반응성이 크고 불안정하다. 잃어버린 전자를 찾기 위해 몸속 세포들과 호르몬 등을 공격해 각종 질병과 노화의 주범이 되기도 한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에서는 현대인이 앓고 있는 질병의 90%는 활성 산소 때문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