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 505화

3mm의 경고 골든 타임을 사수하라!

2024-06-02 44분

회차 줄거리

40대 이상 한국인의 만성질환 1위,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 2위로 뽑힌 퇴행성 관절염. 암 다음으로 한국인이 두려워하는 퇴행성 관절염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뼈의 변형과 함께 보행 장애를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 CNN은 관절염과 요통 등의 만성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백세시대,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하는 관절 건강! 일상을 지탱하는 버팀목인 무릎 관절 지키는 법을 알아본다. ▶ 두께 3mm 무릎 연골이 닳으면, 일상이 무너진다 우리나라 60세 이상 남성의 약 20%, 여성의 약 50%가 앓고 있는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의 주된 원인은 관절을 둘러싼 연골의 손상이다. 연골이 닳아 뼈와 뼈가 부딪히면 염증과 함께 통증이 유발되는데 질환 별로 통증을 수치화한 점수표에 따르면 관절 통증은 출산의 고통 보다 심한 것으로 발표 됐다. 이 같은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막으려면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의 손상을 막아야 하는데 무릎 연골의 두께는 불과 3mm.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완충제이자 걷고, 뛰게 만드는 중요한 부위건만 얇아도 너무 얇다. 게다가 가장 큰 문제는 한 번 닳아버린 연골은 재생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 퇴행성 관절염, 중장년 여성이 위험하다 주목해야 할 사실은 남성 보다 여성의 연골이 부피와 면적이 작고 두께도 얇아 관절염에 취약하다는 점이다. 특히나 ‘여성 호르몬’이 연골 세포의 파괴를 막는 역할을 하는데 이 ‘여성 호르몬’이 급감하는 5, 60대 중장년 여성의 경우 연골이 급격히 약해지고 관절염 발생 위험이 더 커진다. 60대 초반, 갱년기가 끝나자마자 퇴행성 관절염을 진단받고 파열된 연골을 제거했던 임성자 씨(66세). 손끝 야무지기로 유명했던 그녀가 이젠 집안일을 놓고 말았다. 집안 정리, 청소, 밥 짓는 일까지 모두 남편 석근 씨가 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