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 514화
뇌 생애 가장 젊은 날
회차 줄거리
도심 한복판에 있는 숲속에 진풍경이 벌어졌다. 저마다 최고의 꿀잠을 자겠다며 경쟁 중인 청년들! 이름하여 ‘숲속 꿀잠대회’다. 잠을 더 잘 자기 위해 온갖 아이템을 동원한 이들. 왜 이렇게까지 잠을 원할까? 현대인들은 항상 치열하게 보고, 듣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뇌가 쉽게 지치고 피로해지는 건 당연한 일.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은 뇌는 점점 노화되고 각종 질환에 취약해지는데... 따라서 충분한 수면을 통해 뇌 건강을 회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렇게 뇌 건강을 지켜서 남들의 뇌가 10년 늙을 때 나는 1년만 늙는다면, 그것은 회춘이 아닐까? 바야흐로 브레인 안티에이징의 시대! 나의 뇌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본다. ▶ 어머니를 180도 바꿔버린 치매 임고은 씨의 어머니 김성옥 씨(71세)는 평생을 목사의 아내로 살아오며 온화한 성품이었다. 그러나 치매는 그녀의 인격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는데... 물건을 던지고, 발로 차고, 꼬집는 건 기본. 현관에서 소변을 보려는 돌발행동을 해서 딸 고은 씨를 충격에 빠뜨리는데. 얼마 전 갑자기 사라진 적도 있다며 그날의 폐쇄회로 TV를 보여주는 고은 씨. 치매 엄마를 둔 딸은 매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살아간다. 문제는 치매가 나이 든 사람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 ▶ '치매에 나이는 없다' 늘어나는 젊은 치매 54세 동갑내기 부부인 김기창 씨와 염지원 씨는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철원으로 내려갔다. 매일 아침 다정하게 아내 지원 씨를 깨워서 복지관으로 보내는 기창 씨. 그 이유는 지원 씨가 젊은 치매 환자이기 때문. 증상이 빠르게 진행된 탓에 2년 만에 경도인지장애에서 중증 치매로 발전했다. 기창 씨는 아내가 안정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서울에서 철원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 것이다. 인생 계획에 없던 초보 농부가 된 그는 밭일을 하고 아내를 돌보며 동반자이자 보호자의 역할을 해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