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 518화

팔팔한 백세, 무릎 건강 보고서

2025-01-12 43분

회차 줄거리

전 세계에서 무릎 관절염 유병률이 가장 높은 우리나라! 2023년 기준으로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환자 수는 무려 430만 명에 달한다. 한국인 만성 질환 1위인 퇴행성 관절염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뼈의 변형과 함께 보행 장애를 유발하고 만성 염증은 치매,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 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마음껏 걷고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 무릎 관절! 백세시대, 삶의 질을 좌우하는 관절 건강에 대해 알아본다. ▶ 3mm 무릎 연골이 닳으면, 일상은 고통이 된다 65세 인구의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퇴행성 관절염! 관절염의 주된 원인은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연골의 손상인데, 우리가 평생 사용하게 되는 무릎 연골의 두께는 3mm에 불과하다.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완충제이자 걷고, 뛰게 만드는 중요한 부위 건만 얇아도 너무 얇다. 게다가 한 번 닳아버린 연골은 재생이 되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문제! 만약 노화 또는 외부 충격으로 연골이 닳아 뼈와 뼈가 부딪히면 염증과 함께 통증이 유발되는데.. 관절 통증은 통풍의 고통과 비슷하고, 출산의 고통보다 심한 것으로 발표됐을 정도다. 이처럼 극심한 통증은 보행의 자유를 박탈하고, 고립감과 우울증, 자살 충동을 유발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CNN은 관절염과 요통 등의 만성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 파킨슨병의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 퇴행성 관절염, 중장년 여성이 위험하다 국민 관심 질병통계에 따르면, 2023년 퇴행성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430만여 명 중 50대 이상 환자는 387만여 명으로 전체 90%가량이 50대 이상 환자다. 관절염 유발 연령대가 노년에서 중년으로 내려온 것이다. 배드민턴 마니아인 한서영 씨(52세)는 반월상 연골판이 찢어지고 닳아 관절염 2기를 진단받았고 인공 관절 수술 시기를 늦추기 위해 생체 반월상 연골판을 이식했다. 관절염 3기로 간단한 집안일도 버거운 안효희 씨(69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