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 520화

모발 혹사 시대. 헤어(hair)날 수 있을까?

2025-02-02 43분

회차 줄거리

◆ 연예인도 피해 갈 수 없다! 말 못 할 고민, 탈모 늘 대중들 앞에 서기에 외모 관리를 소홀히 할 수 없는 연예인. 하지만 노화가 진행되며 그들 역시 고민에 휩싸이게 되는데. 중년 연예인들의 큰 고민은 다름 아닌 탈모다. 데뷔 34년 차를 맞은 트로트 가수 김정연 씨 역시 탈모의 공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40대 중반 뒤늦은 출산을 경험한 김정연 씨. 그때부터 그녀는 시도 때도 없이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하지만 늘 곁에서 그녀를 지켜주는 든든한 남편과 꾸준한 관리를 통해 탈모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연예인도 피할 수 없었던 탈모. 최근엔 탈모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도 점점 늘어가고 있다. 특히 몇 년 전부터는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탈모가 여성에게도 나타나 남녀를 가리지 않는 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그 때문에 의외로 호황인 곳이 있었으니~ 바로 가발 업체다. 탈모를 가리기 위해 가발을 선택하는 사람들. 그곳에서 특별한 사연을 지닌 한 사람을 만날 수 있었는데. 30여 년 전부터 탈모로 고생 중인 이선숙 (48세) 씨다. ◆ 내 몸이 모낭을 공격한다?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탈모 고등학교에 입학하던 시기부터 머리가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다는 이선숙 씨. 처음엔 자그마한 원형탈모로 시작했지만, 고등학교 3학년이 됐을 무렵엔 머리 전체에 탈모가 발생, 가발을 착용해야만 했다. 하지만 대학에 진학한 후 탈모가 호전돼 그저 입시 스트레스였겠거니 생각했다는 그녀. 하지만 한동안 잠잠했던 탈모의 고통은 10여 년 전 다시 시작됐다. 아이를 출산한 후 다시 탈모가 찾아온 것. 탈모 치료를 위해 찾은 병원에서 의외의 원인을 알게 됐다는데. 탈모의 원인은 바로 자가면역질환이었다. 면역 체계의 이상으로 내 몸이 모낭을 공격해 머리카락이 빠지게 됐다는 것. 64세의 이수정 씨 역시 탈모로 고생 중이었는데. 젊은 시절 유난히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했던 그녀지만 지난해부터 빠지기 시작한 머리카락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